2018 고무신 춤축제
- 작성자 이민진
- 작성일 2018-09-14
- 조회수 6072
2018 고무신 춤축제
- 일시 : 2018.09. 11. (화) 20:00
- 장소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내용 : 相想(상상)
'서로 상(相)’
나무 '木’과 눈 '目’이 합쳐져 ‘서로의 눈을 마주 보다'의 뜻을 지닌다.
'생각 상(想)’
서로 ‘相’에 마음 ‘心’이 붙어, ‘서로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바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뜻을 이룬다.
「SMUDA 춤맥」의 신작 ‘相想(상상)’은 나무를 사이에 두고 선 사람들의 모습, 그들이 서로를 마주한 채 갖게 되는 여러 갈래의 마음가짐을 표현하고 있다. 혼자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 오는 누군가를 이끌어주거나, 앞서가는 누군가를 바라보게 된다면, 단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울창한 숲이 되어 보일 것이다.
서로의 눈 속에 비춰진 모습, 그리고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마주하며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들 모두가 더불어 성찰하며 '相想(상상)’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본다.